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홈플러스’의 모습을 재창조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도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바뀌는 것은 주주일 뿐”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1900만 고객, 2000여개 협력회사, 7000여개 테넌트 임대 매장, 2만6000명의 임직원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도 재매각을 위해 기업가치를 올려놓으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MBK 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향후 2년간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MBK는 2013년 웅진코웨이를 약 1조원에 인수한 뒤 가전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가치를 3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런 점에서 홈플러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기대되고 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는 “홈플러스 직원들은 물론 노동조합·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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