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됐다. 지난 3월 호텔롯데의 등기이사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6개월만이다. 호텔롯데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신동주 사내이사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11일 등기를 마쳤으며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는 총 5명. 신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박동기 롯데월드어드벤처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동빈 회장은 호텔롯데 대표이사로 선임된 계기로 롯데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책임 경영의 차원에서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됐다”며 “지배구조 개선이나 호텔롯데의 상장 등의 작업에 좀 더 책임 있게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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