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매출 성장률 두자릿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모바일 포함) 거래액은 45조2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났다. 전체 소매판매액의 0.3% 증가율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특히 의복 부문의 온라인을 제외한 소매판매액이 5% 감소한 반면에 온라인 매출은 12.9% 상승했다.
패션업체들의 온라인 실적도 증가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SSF샵’의 지난 한 달(9월 8일~10월 7일) 동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직영 온라인몰 매출보다 30% 증가했다. 방문객도 60% 늘었다. SSF샵은 9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브랜드별로 갖춘 온라인몰을 모아서 새롭게 선보인 통합 온라인몰이다. LF가 2000년에 선보인 온라인몰 ‘LF몰’도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2010년부터 LF몰의 매출 성장률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젊은층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온라인과 모바일 활용도 늘고 있다”면서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거나 SNS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온라인 판매 확대 전략을 펼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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