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에 긍정적…중국·미국 등 해외진출 청신호

▲ 로봇김밥 인천공항점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인천공항 맛집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사진제공=로봇김밥]
프리미엄 김밥전문점의 원조격인 로봇김밥이 인천공항점을 오픈하면서 외국인의 입맛 잡기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봇김밥은 지난 9월 여객터미널 15번 게이트에 프리미엄 김밥 브랜든 중에는 최초로 매장을 오픈했다. 3~4주가 지난 현재 반응은 뜨겁다. 특히 외국인들의 현미(brown rice)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점을 교두보로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로봇김밥은 현미와 잡곡을 이용해 만든 김밥을 선보이면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탄수화물을 줄이고 원재료와 채소를 듬뿍 넣어 한 줄로도 5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해 소비자를 비롯해 창업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김밥의 브랜드 론칭 시기는 2011년 9월이다. 2013년 여름에 론칭된 바르다김선생에 비해 훨씬 빠르다. 국내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의 대부분은 2012년과 2013년에 론칭됐다. 로봇김밥이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이유다. 최봉환 로봇김밥 대표는 “인천공항점은 비행기 탑승 전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식사를 해결해 줌으로써 관광객 뿐만 아니라 상주 직원들의 분식 먹거리 니즈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반응이 뜨거워 인천공항 맛집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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