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 내내 ‘팔자(selling)’에 나서던 외국인이 ‘사자(buying)’로 돌아섰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코스피 가격이 매력이었다. 가뜩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지수가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환율 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한 주간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 증권, 스몰캡, 펀드 등의 투자 전략과 추천 종목을 정리했다.

Bond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권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0월 금통위 위원들의 만장일치 동결 결정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원인이다. 그럼에도 국내 4분기 성장률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인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점은 여전히 채권 시장에 우호 요소다.

Fund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7~16일 7거래일 연속 유출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서자 차익을 시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주가 상승을 기반으로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 대신 시장은 정부의 배당정책 기대감이 남아 있는 배당주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배당주펀드는 최근 1개월 평균 1.9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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