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타임, 푸짐한 양·담백한 육수로 인기

▲ 짬뽕타임은 담백한 짬뽕과 쫄깃한 탕수육이 대표 메뉴다.[사진제공=짬뽕타임]
짬뽕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00여년이 지났다. 현재는 가장 많이 즐겨찾는 선호식품 중 하나다. 이로 인해 창업시장에도 짬뽕전문점이 외식 창업의 핫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가운데 짬뽕 잘하는 집 ‘짬뽕타임’이 최근 짬뽕 창업시장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짬뽕타임은 매운 맛을 강조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짬뽕타임만의 특징인 담백하게 끓여내 고기와 해물, 야채가 푸짐한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 2012년 9월 직영1호점 범계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개가 넘는 직영점을 포함해 45개의 매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짬뽕타임은 짬뽕과 탕수육의 지존으로도 불린다. 메뉴는 짬뽕, 짬뽕밥, 탕수육, 군만두, 자장면 등으로 간단하다. 짬뽕은 오징어와 돼지고기에 신선한 최상품의 배추와 양파 등을 넣고 중식화구에서 순식간에 센불로 볶는다.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를 넣는다. 이로 인해 얼큰하면서도 진하고 담백한 육수를 자랑한다.

탕수육은 일반 중식집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후지부위가 아닌 질 좋은 국내산 최상급 돼지고기 등심부위만을 사용한다. 인절미 같은 쫄깃한 식감으로 딱딱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탕수육이다. 또한 카놀라유가 함유된 전용튀김유 사용과 거의 매일 교체하는 깨끗한 기름, 주문과 동시에 반죽하고 튀기는 특성상 하얀 튀김모양이 이채롭다.

짬뽕타임은 이같은 대중적인 짬뽕 맛과 쫄깃한 탕수육으로 오픈하는 매장마다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픈점마다 그 지역의 대표 매장이 되고 있다. 푸짐한 양과 맛으로 사계절 꾸준한 매출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인 셈이다. 아울러 테이크아웃도 용이해 포장판매 비율도 높다. 특히 모든 가맹점을 운명공동체로 생각하는 본사의 마인드는 가장 큰 경쟁력으로도 평가받는다.

짬뽕타임의 모토는 ‘맛은 더 좋게, 가격은 더 저렴하게, 양은 더 풍성하게’다. 짬뽕타임 관계자는 “깔끔한 외부와 안락한 내부의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통해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다”라며 “중식의 불결한 이미지를 탈피한 북유럽 스타일의 내추럴 빈티지 형태의 인테리어도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짬뽕타임의 창업비용은 132㎡(옛 40평) 기준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의탁자, 주방설비 등을 포함해 1억원 정도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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