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1971, 다양한 쫄파스타로 분식창업시장 달군다

▲ 신포1971은 45년의 노하우가 담겨진 브랜드다.[사진제공=신포1971]
자극성 강한 매운 맛과 쫄깃한 면발. 떡볶이와 함께 청소년들과 직장인 사이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분식 메뉴 쫄면이다.

쫄면은 인천광역시에서 최초로 유래한 우리나라 음식이다. 대중화에 성공한 이는 당시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서 신포우리만두를 운영하던 박기남 회장이다. 직원들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면발을 더욱 쫄깃하게 하고, 색다른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쫄면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1971년 2월 창업자 약 6.6㎡ 규모의 만두가게로 시작한 신포우리만두는 쫄면의 원조, 만두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분식전문점 창업시장의 핫 브랜드로 떠오른다. 고기만두와 쫄면의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전국적인 가족 매장 확대와 미국 등 해외수출 매장도 잇따라 개설하는 등 성장세를 이뤘다.

문제는 새로운 분식 브랜드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다. 저마다의 독특한 메뉴를 내세우면서 신포우리만두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2010년부터 수년간의 노력 끝에 차별화된 맛의 경쟁력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진 시스템을 마무리했다. 2013년 한해에는 40여년간의 외식문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해 ‘신포1971’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가맹모집에 나섰다.

신포1971의 특징은 기존 신포우리만두의 메뉴의 장점을 살리면서 돈까스와 다양한 쫄파스타, 모모 등의 퓨전요리 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대표적인 요리인 만두는 40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주방장이 직접 손으로 빚어 쪄낸다.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먹밥의 혁명으로 불리는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신포1971이 개발한 모모라이스도 특별하다. 바쁜 일상에서 불규칙적인 식생활 패턴을 가진 현대인을 위해 5대 영양소를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의 주먹밥에 담았다. 날치알과 게살, 매콤한 일본식 돼지고기 등의 재료로 만들어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한다.

신포우리만두도 기존의 메뉴의 전통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과거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매장이다. 신포1971은 여기에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독특한 메뉴들이 추가됐다. 상권과 소비자 기호에 따라 창업자의 선택이 가능하다.

박혜란 대표는 “신포우리만두의 정성처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최고의 음식을 제공해 신포1971이 외식 업계에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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