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행기, 아트가 되다’ 시상식

▲ 10월 28일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비행기, 아트가 되다’의 시상식이 열렸다.[사진=대한항공 제공]
“비행기와 관련된 모든 것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거쳐 새롭게 태어납니다!” 대한항공이 10월 28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슬로건의 공모전을 펼친 바 있다. 공모전에는 총 212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뽐냈다.

이 공모전의 취지는 대학생들에게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능한 미래의 아티스트들을 발굴ㆍ지원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2013년부터 진행했고,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강준묵 넵플러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모전 대상작에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한된 기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형 테이블을 선보인 국민대 공업디자인과 강민옥ㆍ제세환씨의 ‘FIT YOUR AIR’가 선정됐다. 대한항공 측은 이들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대한항공 취항 왕복 항공권 2매(동남아ㆍ일본ㆍ중국 노선 중 택일)를 수여했다.

우수상에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제안한 김태영씨가 선정됐고, 그 외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장에는 6개 수상 작품은 물론, 본선에 오른 총 50여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30일까지 일반에 공개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마케팅 행사를 지속 실시해 우리나라 문화ㆍ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비행기, 아트가 되다’ 외에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그림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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