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출시 예정
카카오는 지난 5일 수도권 5개 대리운전 기사 단체(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 대리운전노동조합, 한국노총 대리운전 노동조합, 한국 대리운전 협동조합, 전국 대리기사 협회, 전국 대리기사 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1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카카오 드라이버가 실적 부진에 빠진 카카오의 수익 대표 모델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대리운전 사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 판교 사옥 앞에서 삭발식까지 감행하는 등 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반대해 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업계 반응을 카카오 드라이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면서 “기존 사업자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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