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식 구직 이유 "목표 뚜렷하지 않아서"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목표를 바꿔 가며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 구직자가 늘고 있다. 취업 검색엔진 잡서치가 취업준비생 1155명에게 ‘처음 목표했던 분야에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어 본 결과 전체의 52.4%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애초 취업을 목표한 분야에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그 이유로는 전체의 38.9%가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를 꼽았다. 이어서 ‘실제 업무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해서(18.2%)’ ‘경쟁이 치열해서(14.4%)’ ‘자꾸 낙방해서(14.0%)’ 등이 순이었다. 이외에도 ‘전망이 별로 없다고 해서(11.2%)’ ‘싫증이 나서(3.3%)’ 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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