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품 ‘영상’으로 수출하라
의료상품 ‘영상’으로 수출하라
  • 이기현 객원기자
  • 호수 167
  • 승인 2015.11.2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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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직구 쇼핑몰 한품관 외국인 환자 프로세스 살펴보니…

▲ 인천시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활력이 감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에서 진행 중인 ‘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인천시가 최종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서다. 의료클러스터 사업은 중국, 러시아, 동남아 국가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경제모델 사업이다.

인천시는 2016년 상반기 ‘펜타곤(오각형) 의료클러스터 사업 계획안’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펜타곤 의료클러스터 사업은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를 기점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과 강화 등 5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의료클러스터 사업지구로 지정·운영하는 형태다.

인천시는 길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 등 인천지역 대형 종합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들 병원에 외국인 환자들이 손쉽게 입원·치료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고, 경제자유구역 등지를 통한 관광사업도 병행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플랜이다.

‘인차이나(Inchina)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의료와 관광자원을 융합하는 인천 특화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국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것이다.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공략하기 위한 특화상품으론 스토리형 테마(힐링·한류&쇼핑·건강)와 연계한 ‘빛·색 그리고 아름다움(光·色·美)’ 상품이다.

인천공항 환승대기 4시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의 독자적 브랜드 ONE-Hour Medical Service도 개발했다. 의료관광 AS 보험상품인 POM(Peace of Mind)도 출시했다. 인천국제성모병원은 인천시의 신개념 의료관광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인천의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한편 원스톱 테마파크형 MTP몰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그 가운데 인천국제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품관 외국인환자 프로세스’도 관심을 끌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 전문기업 알리코코는 오는 11월 말 오픈하는 ‘중국 역직구 쇼핑몰 한품관’에 유커를 공략하기 위한 ‘중국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카테고리’를 만든다.

이는 중국 의료관광 환자만을 전문으로 한 영상홍보 마케팅 카테고리다. 외국인 유치 의료기관들이 추천하는 의료상품 패키지를 영상으로 촬영해 동영상으로 제작, 중국 11개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 노출해 준다. 이 동영상은 중국 의료관광객들이 한국 의료상품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중국인 BJ(Broadcasting Jockey)가 직접 방문해 제작한다.

이와 더불어 의료상품에 대한 중국어 상세 페이지도 무료로 제작지원해 준다. 알리코코 관계자는 “중국에 의료상품을 홍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또는 중소 의료기관에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현 객원기자 lkh@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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