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풍속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7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 계획’을 물어본 결과, 전체의 59.8%가 ‘올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28.5%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송년회 참석이 예상되는 횟수는 ‘2회(40.3%)’나 ‘3회(29.3%)’라는 답변이 많았다. 송년회 시기는 12월 넷째주(42.4%)와 셋째주(41.8%)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해가 바뀌는 12월 다섯째주(28.4%)로 계획하는 응답자도 예상외로 적지 않았다. 특히 올해 송년회를 ‘1차로 간단히 혹은 낮에 만나는 등 조용히 보낼 것’이라는 답변이 65.9%로 ‘2차 이상으로 보낼 것(34.1%)’이라는 응답보다 31.8%포인트나 높았다.
온라인쇼핑 사이트 티몬이 20~5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회식 행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도 이와 엇비슷하다. 송년회식이 몇차까지 이어질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전체의 53%가 ‘공식적으로 1차에서 끝내고 나머지는 자율ㆍ개별적으로 진행한다’고 답했다.
‘모든 일정을 1차에서 마친다(19%)’는 답까지 더하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대체로 1차에서 송년회를 마무리하길 원했다. ‘2차까지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3차 이상 간다’는 응답은 각각 17%, 11%에 불과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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