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commendation

 
「마흔, 괴테처럼」
이남석 지음 |사계절 펴냄

20대에 베스트셀러 「젊은 베르터의 고통」을 짓고, 30대에 바이마르공국의 행정가로 명성을 떨친 ‘초인’ 괴테. 위대한 줄만 알았던 그 역시 마흔을 앞두고 자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방황했다. 이 책은 대문호 괴테의 인생과 그가 세상에 남긴 작품을 담은 평전이다. 다양한 지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작가가 흔들리는 40대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정의」
최진기 지음|휴먼큐브 펴냄

인문학 강사 최진기의 인문 마이크로북 1권. 오마이스쿨에서 진행된 저자의 인터넷 강의 「딸과 함께 토론하기:정의란 무엇인가」를 기본으로 수정·보완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썼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정의라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냈다. 정의를 언급한 많은 철학자들의 사상과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도덕적 불감증」 
지그문트 바우만·레오니다스 돈스키스 지음| 책읽는 수요일 펴냄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회복하기 위한 전방위적 성찰과 모색을 위한 책이다. 오늘날 악은 우리가 타인의 고통에 대해 일상적으로 무감각할 때,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할 때, 다른 이에 대한 이해를 거부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나타난다. 저자는 최근 악이 국가와 이데올로기가 민영화된 형태로 나타나며 인간관계도 상품을 소비하는 형태로 교묘해졌다고 주장한다.
김은경 더스쿠프 기자 kekis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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