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후폭풍
담당 판사가 집단소송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대표변호사를 선정하면 구체적인 재판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내년 1~2월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MDL Panel은 폭스바겐ㆍ아우디 배출가스조작피해차량이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은 점, 캘리포니아주환경청(CARB)이 폭스바겐ㆍ아우디 배출가스조작사건을 처음으로 밝힌 점, 500여건의 집단소송 중 20%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제기돼 다른 주보다 가장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정했다.
한편 폭스바겐ㆍ아우디를 상대로 국내에서 소송을 제기한 제기한 이들은 현재까지 3396명에 달한다. 바른은 서울중앙지법원에 일주일에 한차례씩 400~500여명의 원고들이 추가로 소장을 제출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필요한 서류를 낸 사람은 7400여명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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