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구 한샘 부회장
강승수 부회장은 부엌가구 사업에만 집중하던 한샘을 인테리어 가구사업부문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 국내 첫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한샘 플래그숍’을 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주인공도 그다. 강 부회장의 활약으로 이 회사의 매출은 고공성장 중이다. 한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093억18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2% 늘어난 323억3400만원을 올렸다.
특히 강 부회장이 주도한 인테리어사업 부문에서 한샘은 높은 성장을 이뤘다. 인테리어 사업 부문은 1390억4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한샘을 국내 종합가구업체 1위로 이끈 강 부회장은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의 B2C(기업 대 개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시장 역시 전망이 밝다. 한샘의 중국법인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322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170억원) 대비 89% 늘어난 수치다. 한샘은 중국 사업을 더욱 확대해 3년 내 매출 18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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