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한 KB금융지주 사장.

▲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사진=KB금융지주 제공]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KB금융지주로 돌아온 김옥찬(61) 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2014년 SGI서울보증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1년 만에 KB금융으로 복귀한 김 사장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금융지주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각 계열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그는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ㆍ증권운용ㆍ보험‧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업무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ㆍ기획 역량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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