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

▲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사진=뉴시스]
김영태(62) 현대백화점 사장이 ‘현대시티아웃렛 동대문점’을 통해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10일 김 사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현대시티아웃렛 동대문점 그랜드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체험형 라이프스타일을 앞세워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고 이를 통해 올해 1620억원, 내년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빅뱅 등)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YG존’, 중국인 선호도 1위인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옐로우 카페’, 북유럽 주스브랜드 ‘조앤더주스’ 등을 아웃렛 최초로 선보인다.

김 사장은 오는 5월 오픈하는 두산면세점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아웃렛과 백화점은 타깃층이 다르다”면서 “상호 관광객을 교류할 수 있는 차별화된 MD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동대문 상인들과의 ‘상생협의회’도 조성할 것이라며 여건을 갖춰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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