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84.

▲ 봄철 차량관리는 자동차를 오래 타는 방법 중 하나다.[사진=뉴시스]
날이 포근해지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지친 자동차를 점검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봄철 차량관리 요령 중 하나는 겨울용 타이어를 일반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빙판길 주행에 최적화돼 있어 일반도로를 달리면 마모가 빠르고 소음이 커지기 때문이다.

타이어 공기압도 다시 높여놔야 한다. 연비가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세차도 필수다. 눈길을 달린 자동차에 묻은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할 공산이 커서다. 세차 후에 남은 이물질은 전문 세차장에서 닦아내는 게 좋다. 봄철 불청객인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도 털어내야 한다. 방치할 경우 차량 내 미세부품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연료필터, 에어컨필터도 점검해야 한다. 이를 통해 꽃가루 등이 차량 내부에 들어오면 기관지 질환에 걸릴 수 있어서다. 연료필터 등의 손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과감히 교체하는 게 좋다. 참고로 에어컨필터 교체 주기는 5000~1만㎞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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