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고려시 걸림돌은 '의사소통'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이민 의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민’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66.5%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외국으로 이민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대별 응답률은 73.6%를 기록한 30대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20대(72.8%), 40대(64.4%), 50대(55.2%) 순이었다. 이민을 고려할 때 걸림돌이 될 요인으로는 ‘의사소통 문제(65.5%·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이민 준비 비용(53.4%)’ ‘낯선 환경 및 문화적 차이(53.2%)’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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