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ㆍ귀촌인 경제효과
부정적 효과도 있었다. 지역 주민들은 ‘귀농ㆍ귀촌인이 자기 주장을 지나치게 내세워 기존 주민과 갈등을 빚는다’는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연고가 없는 외부인이 마을로 귀농ㆍ귀촌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53.9%)’는 응답이 ‘반대한다(14.0%)’보다 높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귀농ㆍ귀촌 가구는 4만4586가구다. 2013년 3만2424가구보다 40% 증가했다. 특히 농촌에 유입되는 40대 이하 젊은층이 50대 이상보다 많았다. 40대 이하 젊은층의 귀농은 전남과 전북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귀농ㆍ귀촌 이유로 도시생활 탈피와 농업 등 경제활동, 농촌의 삶 선호 등을 꼽았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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