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아이돌스타 올림픽 닉쿤 출연 캡처.

 '아이돌스타 올림픽'에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닉쿤(2PM)이 등장했다. 앞서 '아이돌스타 올림픽' 측은 최대한 닉쿤 출연분을 편집할 것을 공언한 바 있다.

 '아이돌스타 올림픽'은 25일 오후 MBC에서 전파를 탔다. 닉쿤은 '남녀혼합본식 탁구' 부문에 티아라 멤버 지연과 함께 나왔다. 닉쿤과 지연은 2AM 창민과 에프엑스 엠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닉쿤은 24일 오전 2시45분께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술에 취한 채로 자신의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조사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6%가 나와 입건됐다.

 또다시 불거진 연예인의 음주운전 논란과 더불어 평소 바른 행실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닉쿤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아이돌스타 올림픽' 제작진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방영 전 "최대한 편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닉쿤의 출연분은 상당 부분 방영됐다. 시청자들은 미리 촬영된 이유도 있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빠른 출연이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이기수 기자  dragon@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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