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88.

▲ 수입 중고차는 국산 중고차에 비해 감가 폭이 크다.[사진=뉴시스]
수입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15%를 넘어섰을 정도다. 수입차의 모델과 가격대가 부쩍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입차 가격의 부담감은 여전하다. 중고 수입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가 1000만원대 수입 중고차를 추천했다.

첫번째 추천차는 ‘BMW1시리즈 120d 쿠페’다. 이 모델은 BMW1 시리즈의 장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친환경성을 높인 모델이라는 얘기다. 1380만원이면 2009 연식 중고차를 살 수 있다.

두번째는 ‘폭스바겐 골프 1.6 TDI’다. 차체는 작지만 높은 연비를 뽐내며 젊은 고객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I4 싱글 직분사 터보엔진을 달아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5.5㎏ㆍm의 우수한 주행성능도 갖췄다. 2013 연식의 중고차 시세는 1650만원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차는 앙증 맞은 디자인에 걸맞게 ‘패션 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피아트 500 1.4’다. 이 모델은 변속 레버가 운전대 옆에 있어 조작이 쉽고 여유 공간이 넓다. 중고차 시장에서 2013 연식이 16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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