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고 사장은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에서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전에는 보여줄 것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다르다”며 “개발자들이 삼성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갖는 분야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를 염두에 둬서인지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아틱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이는 사물인터넷(IoT)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로그램 언어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칩 형태 IoT 개발 플랫폼 ‘아틱’의 상용화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삼성 아틱 클라우드로 IoT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사업 범위도 넓힌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제품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태블릿·기어 S2등의 웨어러블 기기에도 녹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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