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난 2월 법인을 설립하고 정식 출범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4월 초 지원업체 15개사를 선정, O2O·헬스케어·핀테크 업체 등이 최근 입주를 완료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활동에 나선다. 향후 6개월간 창업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거나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각 분야별 스타트업 전문가 특강,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워크숍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 기업들이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향후 3년간 200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통·서비스·관광·금융 등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 연계성이 높은 스타트업과는 협업도 추진해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또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계열사 차원에서 별도로 투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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