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commendation

 

「최진기와 함께 읽는 21세기 자본」
최진기 지음 | 휴먼큐브 펴냄

토마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주장한 ‘글로벌 자본세’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저자는 피케티가 비판한 주류경제학과 사회주의 경제학의 문제점을 보다 쉽게 설명하며 ‘피케티는 마르크스주의자냐, 아니냐’는 철지난 비난을 떠나서 다시 분배의 문제를 경제의 중심으로 제기한다.

「이제 엄마에겐 언제나 밤이겠군요 」
마티아스 말지외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독특한 상상력과 감수성,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아온 마티아스 말지외의 첫 장편소설이다. 엄마를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작가 자신의 자전적 경험에 특유의 상상력을 더한다. 거인 유령 ‘자이언트 잭’과 ‘나’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슬픔을 딛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는 다 큰 ‘어른 아이’의 몽상 가득한 여정을 만날 수 있다.

「영국에서 사흘 프랑스에서 나흘」
이안 무어 지음 | 남해의봄날 펴냄

영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패션에 목숨 건 모드족 무어씨. 그는 팍팍한 삶에 지쳐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 시골마을로 이주를 결심한다. 그러나 프랑스의 낭만적인 시골 생활에 대한 영국 남자의 바람은 멀어져 가고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영국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속편까지 출간되며 이안 무어에게 코미디 작가라는 새로운 인생을 선물한 화제작이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