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사업을 논의했다.[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확대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롯대백화점 1개점, 롯데마트 41개점, 롯데면세점 2개점을 비롯해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를 운영 중이다. 2013년에는 자카르타에 롯데그룹 유통 노하우의 집약체인 ‘롯데쇼핑 에비뉴’도 오픈했다. 여기에는 롯데백화점 및 쇼핑몰ㆍ롯데면세점ㆍ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 등이 들어서 있다.

2010년에는 동남아 대표 석유화학기업인 타이탄을 인수하면서 롯데케미칼이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과 현지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유통ㆍ화학ㆍ건설 등 12개 계열사가 진출해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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