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이로써 앞서 급여를 반납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조선3사 경영진이 모두 고통분담 차원에서 급여 전액 또는 일부를 반납하는 상황이 됐다.
박 사장은 “2018년 말까지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약 1500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이 희망퇴직 규모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각종 복리후생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원가를 혁신할 것”이라면서 “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 하반기부터는 일부 플로팅도크, 3000t 해상크레인 등 잉여 생산설비의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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