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93. | 서스펜션의 힘

▲ 어떤 서스펜션과 시트를 고르냐에 따라 승차감이 좌우된다.[사진=아이클릭아트]
자동차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할 요소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연비는 어느 정도인지, 차체는 무슨 색으로 할지 등이다. 그중에서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서스펜션과 시트다. 연비와 디자인, 주행성능 등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승차감이기 때문이다.

서스펜션(현가장치)은 흔히 쇼바(쇼크업소버․shock absorber)라고 불리는 자동차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장치를 말한다. 노면에서 전해지는 충격과 진동을 완화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서스펜션과 시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승차감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일체형 서스펜션도 요즘 인기다. 주로 튜닝을 통해 장착할 수 있는데, 차체가 낮아 겉보기에 세련돼 보인다. 게다가 고속주행시 공기저항을 덜 받아 스피드를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적합하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의 한 관계자는 “차체가 어느 정도 흔들리는 것을 선호하면 부드러운 서스펜션과 시트를, 부드러운 주행을 원하면 조금은 딱딱한 서스펜션과 시트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한 서스펜션과 시트는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 사고가 발생할 시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운전자가 크게 다칠 염려가 있다. 만일에 대비한다면 부드러운 서스펜션과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