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에서 벗어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이 정책 공조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브렉시트 이슈가 단발성 악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국제금융시장이 브렉시트 공포에서 벗어나면서 채권금리도 상승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한동안 채권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적자국채 발행 없는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낮은 한국 경제성장률이 부각되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추경 편성으로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한동안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지 않을 공산이 크다.

Fund
브렉시트가 글로벌 펀드시장에도 이슈가 되고 있다. 시장은 영국계 자금의 이동을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펀드시장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설정국 기준으로 4.5%. 특히 유럽주식펀드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영국 경제의 위상이 약화되면 이들의 펀드 포트폴리오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계 자금은 헤지펀드에 몰려 있는 등 ‘단기 투기적 성향’이 강해 글로벌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해왔기 때문이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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