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저망했다. 이는 3.0%였던 전망치를 4월 2.8%로 낮춘 데 이어 다시 0.1%포인트 떨어뜨린 것이다. “최근의 국내외 경제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올해 국내 경제를 다시 짚어본 결과 경제성장률은 2.7%,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1%로 예상된다”며 “대외 경제여건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악화하다보니 하향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인하로 인해 가계대출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에도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가계대출은 당분간은 예년 수준을 웃도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와 감독당국에서 급증세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어 가계부채 증가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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