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2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3.1%로 낮추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덩달아 하락하면서 뉴욕증시, 유럽증시 등 글로벌 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점도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국내 채권시장이 여전히 강세다. 프랑스 니스 테러에 이어 터키에서 쿠데타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에서 연달아 벌어지는 총격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이 휴지기에 접어든 점은 부담이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고 영국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관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인상 여부다.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Fund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기준 MMF 설정액은 전일 대비 8943억원 증가한 127조38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인 2009년 3월 16일의 126조6462억원이 최고치였다. MMF는 만기 1년 이내의 국공채ㆍ기업어음이나 만기 6개월 이내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MMF에 자금이 몰리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