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 임상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의 대표로 선임됐다.[사진=IBK저축은행 제공]
임상현(56)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의 새 선장에 올랐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2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임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982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임상현 신임 대표는 서울 노원역 지점장, 미국 뉴욕 지점장,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 대표는 지난 27일 IBK저축은행 부산 본점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있다”면서 “지난 3년간의 성장세를 발판삼아 한단계 더 나아갈지,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재육성에 힘써 임직원의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만들 것”이라면서 “분야별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등 최고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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