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6월 한달간 5조8000억원 급증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포함)은 6월 한달 동안 5조8000억원 늘어난 506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두번째 높은 증가폭(월 기준)이다. 가계부채의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한은 안팎에서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직후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감독 당국이 여러 조치를 내놨지만 아직 가시화된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백약을 썼지만 무효였다는 얘기다.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상투를 잡아 챘다. 더 효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