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랠리를 지속하며 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다만 미국이 9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았다. 18일 기준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도 증시에호재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잇단 매파 발언에도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 경기지수가 7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전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시장은 낮은 물가수준과 11월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경제 지표가 현재보다 더 개선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유로존, 일본 역시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펼 공산이 크다.

Fund

 


펀드 업계가 중국 시장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가 중국 선전거래소 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선강퉁深港通 시대’가 개막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선전深圳과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면서 외국인의 선전증시 투자가 가능해졌다. 해외주식펀드 중 중국펀드 비중이 43%임을 감안하면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선전증시에 과대평가된 종목이 많아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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