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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염색기술, 세계에 팔 겁니다”정운주 아퀴라컬러 대표
[204호] 2016년 08월 24일 (수) 07:52:18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 정운주 대표는 헤어 염색이 미용 분야의 새로운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더스쿠프 포토]
세계 헤어컬러링 시장은 매년 20% 이상 커지고 있다. 머리염색이 새로운 패션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거다. 소비자도 전문화된 색을 원한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 헤어 염색 전문숍을 론칭한 이가 있다. 국내 브랜드화에 이어 세계 진출까지 계획 중이라는 정운주(46) 아퀴라컬러 대표의 미용 이야기를 들었다.

국내 헤어염색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두피케어와 염색은 20%대 성장세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헤어시장 규모는 4조원대에 이른다. 특히 짧은 시간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염색전문점의 성장이 눈에 띈다. 헤어염색이 프랜차이즈 미용시장의 뜨거운 아이템으로 등장한 것이다.

정운주 아퀴라컬러 대표는 이런 시장성을 내다본 이다. 그는 미용 전문가다. 20대 초반부터 미용 개인매장을 운영했다. 햇수로 25년째다. “20여년 전 미용은 커트부터 염색, 탈모 등 모든 부분을 다뤘어요. 이를테면 토털미용이었죠. 지금의 동네 미용실과 비슷해요.”

대형 미용 매장의 관리자 등을 거친 그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미용 교육, 세미나 등에 참여하면서 눈을 떴다.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거다. 여기서 그녀의 관심을 끈 게 헤어 염색이다.

“대부분의 미용실은 염색 제품을 팔려고 하죠. 그런데 고객은 제품에는 관심이 없어요. 어떤 색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죠.” 미용실은 단순 새치염색을 시술해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시술 후의 소비자의 만족도도 매우 낮았다.

이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5년 전 그는 염색 콘텐트 개발에 들어갔다. 동양인에 맞게 컬러를 세분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고객별 모발의 특성에 맞는 염색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헤어 염색 전문 브랜드 아퀴라컬러를 론칭했다. “얼굴에 화장을 하듯 머리에 입히는 화장이 헤어컬러죠. 그동안 아름다운 컬러를 위해 어느 정도의 두피손상을 감안했다면 아퀴라컬러의 시술 콘텐트는 두피와 모발 손상을 최소화해요. 수많은 임상 결과를 통해 선명한 컬러를 연출하는 거죠.”

그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도 진행 중이다. 일반 염색 프랜차이즈는 염색약 공급 외에 지원이 거의 없는 상태다. 반면 그는 가맹점 매출 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염색기술과 염색약 레시피 지원, 분기별 워크숍을 통한 염색기술 교육, 본사와의 원격 상담시스템 구축, 헤어관리제품 판매 등으로 매출 발생 시스템도 갖출 방침이다. 현재 아퀴라컬러는 서울 강남과 명동, 직영점 2곳과 서울 방학점과 대전점 등 가맹점 2곳을 운영중이다.

정 대표의 가장 큰 바람은 아퀴라컬러의 브랜드화다. 세계 진출을 꾀하기 위해서다. “화장품을 보면 과거에는 수입했지만, 지금은 역으로 세계에 수출하고 있어요. 염색 기술도 마찬가지죠. 문제는 해외에 진출하려면 국내에서 어느 정도 브랜드화가 필요하죠. 미용시장의 새로운 분야 개척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구요.” 세계 한류 열풍으로 국내 연예인들의 튀는 헤어 염색이 관심받으면서 그녀의 바람은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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