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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 스몰캡] 불량 반도체만 귀신처럼 솎다조민규의 生生 소형주 |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제너셈
[207호] 2016년 09월 20일 (화) 05:28:11
조민규 오즈스톡 대표 cmk@ozstock.co.kr

   
▲ 제너셈의 불량 반도체를 잡아내는 기술은 국내 최고로 꼽힌다.[사진=뉴시스]
반도체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산업의 기반이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반도체 검사장비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불량 반도체를 잡아내는 기술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제너섬이 업계의 관심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상과학소설에서나 읽어봤을 법한 얘기들이 하나둘 현실화되는 세상이다. 특히 스마트 라이프 분야가 그렇다. 스마트 라이프를 이루고 있는 기술의 핵심은 반도체다. 놀라운 기술의 니즈가 증가하고, 관련 연구개발(R&D)이 진행되면서 기기와 반도체의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반도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 작업이 이전보다 훨씬 중요해진 이유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제너셈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00년 설립된 제너셈은 지난해 9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 후공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마킹 장비와 테스트 핸들러다. 마킹 장비는 반도체 표면의 불량을 검출해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테스트 핸들러는 완성된 반도체 패키지를 검사 장비로 이송하고 불량품을 걷어내는 일을 한다.

주목할 것은 인쇄회로기판(PCB)용 레이저 마킹 장비를 이 회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는 점이다. 국내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한다. 테스트 핸들러 역시 비메모리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매출의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이다. 제너셈의 매출은 레이저 마킹 장비 34.0%, 테스트 핸들러 22.0%, 자동화장비 22.0%, 기타 부문 22.0%로 구성돼 있다. 매출 구성이 다양하다는 건 그만큼 경쟁사에 비해 위험요소가 적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체 특허 기술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 고객 맞춤형 장비 납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 하반기 제너셈을 눈여겨봐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반도체 검사장비가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데다 신사업의 성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신사업인 태양모듈 부문에서 개발 중인 레이저 장비가 최근 미국의 주요 고객사와 구체적인 사업 논의에 들어갔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이폰7에 탑재된 EMI쉴드(전자파 차단)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제너셈도 전자파 차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생산능력도 커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 송도로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인데, 새로운 사업장의 생산설비 규모가 기존의 5배 이상 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따라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판관비와 해외 마케팅에 들인 비용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태양광 사업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계약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너섬의 올해 예상 실적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가 채 되지 않는다. 이는 동종 업계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가격 메리트가 충분한 셈이다. 제너섬의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제시하는 이유다.
조민규 오즈스톡 대표
cmk@ozstock.co.kr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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