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국내 브랜드의 ‘약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위를 지켰고, 현대차는 4계단 뛰어오른 35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역시 5계단 상승,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4.0% 늘어난 518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25억4700만 달러, 63억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전년 대비 8계단이나 뛰어오른 페이스북(15위)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3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률 1위다. 다음으로는 아마존 33.0%, 레고 25.0%, 닛산 22.0%, 어도비가 21.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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