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 본격 시동

 
서울대학교병원과 SK텔레콤이 조인트벤처 헬스커넥트(주)(대표이사 이철희)를 통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온’(Health-On)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헬스-온’은 서울대학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노하우와 SK텔레콤의 혁신적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평가하고, 건강 상태를 상담한 후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 등을 병행한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를 유형별로 세분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최적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24시간 건강관리가 가능해진 것.

매일 진행되는 운동과 식단 관리는 전문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의 도움을 받고, 휴대폰에 ‘헬스-온’ 앱을 설치해 운동량을 체크하고 식사 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헬스커넷트(주)는 공동으로 개인별 운동치료 및 식이요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

뿐만아니라 SK텔레콤은 “자사의 ICT기술로 운동량 측정과 회사 구내, 주변 식당에서의 식사내용 체크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전문가 상담에 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이사(보라매병원장)는 "국내 성인 중 대사증후군 환자가 매년 2만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만성질환이 늘면서 의료서비스가 사전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2007년 기준 포천 500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사회 전반에 헬스케어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스커넥트는 이번 시범서비스 결과를 통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B2B 방식의 사업 모델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헬스-온'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국내 대기업 중심의 확대 및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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