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 vs 나쁜 상사

▲ 직장인 중 55.8%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직원과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부른다는 ‘직장 상사’. 과연 어떤 상사가 좋은 리더일까. 직장인과 대학생, 구직자는 ‘소통이 원활한 이’를 좋은 리더로, ‘말을 바꾸는 이’를 나쁜 리더로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대학생ㆍ구직자 1154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좋은 리더 1위에 오른 ‘소통이 원할한 이’는 응답률 66.2%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소통’을 리더의 최고 덕목으로 선택한 셈이다. 그다음으로 ‘팀원 모두에게 성장 기회를 주는 이’가 높은 응답률(36.4%)을 보였다. 반면 전체의 45.8%는 나쁜 리더 1위로 ‘말 바꾸는 이’를 선택했다. ‘팀과 팀원의 실수에 책임을 지지 않는 리더’ 역시 나쁜 리더의 전형이라는 응답(42.0%)이 많았다.

그렇다면 임원, 팀장 등 관리자급 직장인은 좋은 팀원, 좋은 리더와 일한다고 생각할까. 전체의 40.4%는 ‘그렇다’고 답했고, ‘좋은 팀원이 더 많다’는 응답도 42.8%에 달했다. 반면 팀원급 직장인 중에서 ‘좋은 리더와 일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27.7%에 그쳤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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