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웠으면 1분30초 걷고 들어와”
“담배 피웠으면 1분30초 걷고 들어와”
  • 노미정 기자
  • 호수 215
  • 승인 2016.11.16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후생성 흡연자 규제책

▲ 일본 후생성이 담배냄새에 불만을 표하는 사내 비흡연 직원들을 위해 새 규칙을 마련했다.[사진=뉴시스]
‘담배를 피운 직원은 밖에서 1분 30초 정도 걸은 뒤에 청사로 들어올 수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흡연자들의 냄새로 피해를 보는 비흡연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아사히 신문 등은 후생성이 부처 직원을 대상으로 담배를 피운 후에는 건물 밖에서 일정 거리를 걸어서 냄새를 없앤 후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규칙을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후생성이 이런 규칙은 만든 건 비흡연 직원들의 불만 때문이다. 도쿄에 위치한 후생성 청사에는 옥외 흡연실이 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고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담배 냄새가 난다는 비흡연 직원들의 불만이 쇄도해 이같은 규칙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후생성 직원들은 오는 10일부터 옥외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운 후 밖에서 1분 30초 정도 걸은 뒤에 청사로 들어가야 한다. 이 규칙은 후생성 직원뿐만 아니라 내방객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간접흡연 대책을 연구한 야마토 히로시 일본 산업의대 교수는 실험을 통해 흡연 후 2분 반가량은 흡연자의 날숨에 담배 연기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야마토 교수는 “흡연 후 밖에서 걸으면 몸에 밴 담배연기 입자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손을 씻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도 담배냄새를 없애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노미정 더스쿠프 기자 noet85@thescoo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0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