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 최종식 쌍용차 사장.[사진=뉴시스]
쌍용차가 올해 11월 완성차 판매실적에서 선방했다. 총 1만3728대를 팔아치우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다. 티볼리 브랜드,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 차종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세를 보인 결과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 늘어난 9475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1~11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2009년 이후 8년 연속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수출은 425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증가한 수치다. 이란 등 신흥 시장의 판매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8개월 연속 4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유지 중이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이란에서 단일국가 월간 최대실적인 1337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최종식(66)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브랜드의 견조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8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및 4분기 최대 판매실적을 통해 올해 목표인 11만대 판매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