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시장의 명암
리서치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에게 큰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전체의 90.2%에 달했다. 월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은 5만~10만원 30.2%, 10만~15만원 19.2% 등이었다.
가장 많이 키워본 반려동물은 강아지(79.8%ㆍ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금붕어ㆍ열대어(36.2%), 고양이(26.7%), 햄스터(22.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의 입양 방식은 주로 아는 지인을 통한 분양(67.8%ㆍ복수응답), 펫숍에서 구입(34.4%), 유기된 동물 입양(10.9%) 순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장점으로는 친구와 가족이 생긴 것 같다(63.8%ㆍ복수응답)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웃을 일이 많아진다(43.6%), 외로움이 달래진다(35.6%) 등이 있었다. 반려동물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전체의 86.6%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성숙하지 못하다’고 답했고 ‘반려동물 소음과 배설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답변은 83.6%에 달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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