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 우진통상 대표

▲ 이춘택 우진통상 대표는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이 북극곰뿐 아니라 우리 후손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사진=천막사진관]
독일 비즈니스 디자인 기프트 브랜드 ‘트로이카’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우진통상이 뜻 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걸 막자는 취지다.

이춘택(58) 우진통상 대표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행동이 바뀌지 않아 문제가 풀리기커녕 더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은 이처럼 잘 바뀌지 않는 행동을 바꾸자는 의도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등 작은 생활습관만 바꿔도 북극곰을 위협하는 환경이 달라집니다. 이는 북극곰만 돕는 게 아닙니다. 우리 자신, 후손을 살리는 방법이기도 하죠.”

이번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은 매스기빙(Mass Giving)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스기빙은 소비자가 특정 제품을 구매하면 그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판매기업이 기부금을 내는 방식이다. 트로이카의 인기 스테디셀러인 폴라베이비 열쇠고리를 주문해서 받아보면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 안내문과 함께 소비자가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사실, 구매금액의 5%가 ‘국제북극곰협회(PBI)’에 기부된다는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트로이카코리아 쇼핑몰(www.designnlife.com)과 각종 온라인몰(롯데닷컴ㆍ1300Kㆍ바보사랑ㆍ후추통 등)에서 진행 중이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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