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15일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83% “이직ㆍ퇴사 고민”
이직 비매너 1위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
기업 10곳 중 8곳이 이직 시 비매너 태도를 보인 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723명에게 ‘이직 시 비매너 행동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직원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80.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 비매너 행동으로는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36.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수인계 제대로 안함(19.7%)’ ‘업무 태도 불성실(10.3%)’ ‘근태관리 불량해짐(6.4%)’ ‘회사 기밀 유출(5.8%)’ ‘거짓 퇴사 사유(4.7%)’ 등이 있었다. 비매너 퇴사자가 가장 많은 직급은 ‘사원급(59.1%)’이었다.
남 35세 여 30세 “새해 부담된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나이가 드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614명을 대상으로 ‘나이를 먹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전체의 87.6%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2.5%로 가장 높았다.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했다. ‘이룬 게 없이 나이만 먹은 것 같다’는 의견이 74.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할 때(61.4%)’ ‘체력이 점차 떨어질 때(37.3%)’ 등의 대답도 눈길을 끌었다. 언제부터 나이를 먹는 것이 부담스러웠을까. 여성은 평균 29.9세, 남성은 평균 34.7세, 전체 평균은 33세였다.
신조어 때문에 의사소통 어려워
성인남녀 10명 중 3명은 신조어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534명에게 ‘신조어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36%가 ‘그렇다’고 답했다. ‘신조어를 익혀야겠다는 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2%가 ‘없다’고 답했다. 신조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꼭 배워야겠다는 의지는 크지 않다는 얘기다. 이는 신조어를 쓰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신조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부정적(36%)’이라고 응답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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