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강보험개혁법 사라지나
결의안에 따르면 주요위원회는 1월 27일까지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의 초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안의 폐지 정족수를 과반으로 정했다. 아직 새로운 건강보험 대체안을 마련하지 못한 공화당이 예산안 저지를 통해서라도 오바마케어를 무력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법안 처리 과정 중에는 필리버스터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결의안에 포함됐다. 민주당의 반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거다.
하지만 오바마케어를 성급하게 폐지하면 혼란만 가중될 거라는 우려가 공화당 내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공화당 하원 의원 9명이 결의안에 반대했다. 상원에서도 공화당 반대표가 나왔다. 2010년 오바마케어가 추진된 이후 공화당은 60여차례 폐지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이지원 기자
jwle11@thescoop.co.kr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