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창업자에게 꼭 맞는 아이템

▲ 50대 창업자는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일러스트=아이클릭 아트]

50대가 창업시장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 냉혹한 구조조정의 여파다. 하지만 50대 창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창업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른 것도 문제지만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라는 압박감도 견뎌내야 한다. 50대 예비창업자에게 수익성과 편리성을 담보하는 아이템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맥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창업 아이템은 주식회사 레인보우의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이다. 이는 프리미엄 독서실이라는 독특함과 운영의 편리성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독서실과 카페를 함께 운영할 수 있어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수 있다. 레인보우 관계자는 “아이템이 독특하고 수익성이 높다는 장점 덕분인지 50대 이상의 대기업 및 전문직 은퇴자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 수익모델이 다양한 크라스플러스독서실(사진 위). 본사 지원이 탄탄한 청담동 말자싸롱.[사진=더스쿠프 포토]

야구를 스크린으로 옮긴 스크린야구업체 ‘리얼야구존’도 50대 창업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본사가 직접 마케팅과 시스템 등을 지원해 운영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야구의 대중적인 인기, 장소ㆍ계절적 영향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몰비어&치맥 전문점 ‘청담동 말자싸롱’은 새로운 도전에 불안함을 느끼는 50대 예비창업자에게 제격인 창업 아이템이다. 본사 지원과 예비 점주를 위한 혜택이 다양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초보창업자를 위한 교육시스템이 탄탄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은 아이템을 잘 선정해야 한다”면서 “적지 않은 나이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은 물론 편리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기현 기자 lkh@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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