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옥동자 아이스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 롯데제과가 디자인 경영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실을 맺고 있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롯데제과가 디자인 경영의 결실을 하나씩 맺고 있다. 껌, 비스킷에 이어 이번엔 아이스크림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제과의 ‘옥동자 아이스바’는 지난 2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International Forum Design)로부터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디자인 어워드다.

본상을 수상한 ‘옥동자 아이스바’는 제품의 주원료 3가지(아이스크림ㆍ초콜릿ㆍ쿠키) 플레버를 시각적으로 맛깔스럽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bar)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롯데제과의 껌과 비스킷도 세계 3대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2014년엔 껌 포장 디자인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콘셉트 디자인 부문 특별상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iF 어워드에선 환경보호를 접목한 작품을 선보여 롯데제과가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는 롯데샌드 비스킷 디자인이 iF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샌드는 1983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대표 장수 제품이지만 새로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요구에 따라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롯데샌드의 파란색과 녹색은 그대로 사용하되 롯데샌드만의 독창적인 과자몰드 형태를 차별적 요소로 부각시켰다.

▲ 롯데제과의 껌, 비스킷에 이어 이번엔 아이스크림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인재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5년에는 ‘빼빼로’를 주제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130여개팀 200여점이 출품해 성공적인 공모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롯데와 일본롯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ASPAC 행사도 있다.

이 행사는 아시아의 모든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디자인 경영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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