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마케팅 펼치는 알볼로 ‘더너피자’ 론칭

▲ 톡톡 튀는 네이밍은 좋은 마케팅 수단이다. [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이 회사의 제품 네이밍(Naming), 참 참신하다. 어깨피자, 꿈을피자…. 어깨를 펴자는 건지, 꿈을 펴자는 건, 아니면 피자이름인지, 중의적이어서 흥미롭다. 지역명을 피자에 붙인 것도 있다.

이름하여 ‘춘천시담양군피자’. 발칙한 네이밍이지만 속은 깊다. 춘천의 닭갈비, 담양의 떡갈비를 피자의 토핑으로 올린 제품이라서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네이밍을 내놓는 업체는 수제피자 전문브랜드 알볼로다. 알볼로는 회사 DNA 자체가 창의적이다. 자신만의 슬로건을 넣은 ‘명함’은 알볼로의 정체성과 혁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알볼로가 최근 참신한 네이밍의 메뉴 ‘더너피자’를 선보였다. “(토핑을) 더 넣어일까?” “(재료를) 더 넣어일까?” 이번에도 메뉴명名이 중의적이어서 ‘참뜻’을 알기 어렵다. 알볼로 관계자는 “캐치프레이즈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더너피자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랑하면 더 너 주는거야’예요. 짐작 가시죠? 기존 피자보다 토핑의 양이 훨씬 많고 다양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알볼로의 신제품 ‘더너피자’ 포스터. [사진=알볼로 제공]
더너피자는 ‘바베킹’ ‘스윗퀸’ 두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너피자 바베킹’은 생불고기와 파인애플, 매콤한 핫치킨과 토마토, 포테이토 미니피자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특색을 뽐내는 토핑의 맛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 모든 연령층에 인기가 많다.

‘더너피자 스윗퀸’은 달콤한 파인애플과 식감이 좋은 햄을 넣은 피자와 페페로니 미니피자 두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성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알볼로는 항상 고객들에게 새롭고 맛있는 피자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면서 “올 봄에는 ‘더너피자’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현 더스쿠프 기자 webmast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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