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뉴시스]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3월 3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지금 통화금융상황은 실물경기를 뒷받침하는데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경기 회복을 지원하면서 금융안정에도 유의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운용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주요 고려 사항이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을 중시한다”며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하고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적완화를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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