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경제학

▲ 2017년은 세계 각국의 정치 이벤트가 몰려있다. 글로벌 경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2017년은 정치 이벤트의 해다. 새로운 정치세력을 꼽는 세계 각국의 ‘선거’가 몰려 있다. 올해 정치 지도자를 새로 뽑는 국가만 11개에 달할 정도다. 한편에선 이런 상황을 불황에 빠져 있는 세계경제에 호재라고 분석한다. 선거가 열리면 돈이 풀리고, 돈이 융통되면 시장에 활력이 깃들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바뀌면 으레 강력한 정책이 추진된다는 점도 든든한 ‘뒷배경’이다.

하지만 선거가 봄바람을 몰고 올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4월 시작되는 유럽국가의 선거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 분석도 많다. 자국 이익을 강조하는 리더가 앞서가고 있어서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5월 장미 대선이 치러지지만 한국경제를 괴롭히는 대외리스크가 곳곳에 숱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선거의 경제학’을 분석해 봤다. 전망은 보수적으로 했다. ‘선거의 여왕’이 철창에 갇힐 정도로 난세亂世기 때문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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